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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투자 회복은 지체로 평가 [내외일보=]황정선 기자=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소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수출 부진으로 생산·투자 회복은 지체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이같이 평가한 뒤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이 부진하고 중국 경기 둔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파리 테러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10월 소매판매는 코리아 블랙프라이 데이 등의 정책 효과에 힘입어 57개월 만에 최대폭인 3.1%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0.2% 증가하며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11월 소비 지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16.3%), 백화점
황정선 기자
2015.12.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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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와인으로 800여병 한정 판매 [내외일보=]황정선 기자=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르고뉴 와인인 '알렉스 감발(Alex Gambal)' 8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부르고뉴 와인은 프랑스 전체 와인 생산량의 1%에 불과한 희소성 있는 제품이다. 알렉스 감발은 그 중에서도 특히 희소성이 높은 와인으로 알려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물량도 전 세계적으로 6만병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800여병으로 한정적이다. 이 와인은 미국 워싱턴 D.C 출신인 '알렉스 감발'이 1990년대 후반 부르고뉴 지방에 설립한 네고시앙에서 시작됐다. 특히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내에서는 항상 이방인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20여 년에 걸쳐 일관성 있게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
황정선 기자
2015.12.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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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신청·공장 가동 중단 등 고정비 절감 [내외일보=]황정선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8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경영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조직과 인력을 시장 상황에 맞춰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을 비롯해 강도 높은 경영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건설기계 시장 축소 등의 여파로 매출 감소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 경영권 매각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건설기계·엔진 사업 조직을 축소된 시장 규모에 맞춰 재정비할 계획이다. 인력 조정의 일환으로 국내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임원은 약 30% 줄이기로 했다.
황정선 기자
2015.12.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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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내외일보=]황정선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우체국알뜰폰은 2013년 9월 판매 개시 후 월평균 1만2,000명이 가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저렴한 상품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인기비결로 꼽았다. 우체국알뜰폰은 평균 통신료가 1만1,000원대로 이통사 평균 3만6,000원보다 70% 정도 저렴하다. 020(Online to Offlline) 신청 서비스 등을 도입하고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접근성도 높였다.
황정선 기자
2015.12.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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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인상없다. 당분간 현재 가격 유지" [내외일보=]황정선 기자=3년 만에 하이트진로가 소주가격을 올리면서 맥주와 라면가격도 덩달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불황 등으로 장기간 올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특히 주요 원재료 가격에 근거해 소주와 맥주, 라면 순으로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구체적인 전망도 나왔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2012년 가격인상 이후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됐다며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3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을 포함한 원료비, 포장 재료비, 물류비 등 누적 인상 요인율은 12.5%에 달하지만 원가절감 등으로 인상률을 최대한 낮췄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이다. 앞서 2012년 가격 5
황정선 기자
2015.12.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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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황정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통합 정기모집 공고를 통해 180개 단지에서 예비입주자 1만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3~59㎡의 규모로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해 최장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주택이다.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통합정기모집은 매년 3·6·9·12월의 다섯째 날에 정기적으로 공고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자격과 모집대상을 확인한 후 LH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지역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황정선 기자
2015.12.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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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황정선 기자= 응답자 42% “아이 양육이 어려워서” 기혼여성 3명중 1명이 산후우울증으로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구보건협회가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분만 경험이 있는 전국의 20~40대 기혼여성 13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분만 경험이 있는 여성 10명중 9명(90.5%)은 ‘산후우울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산후우울감을 느끼는 기간은 1~3개월이 28.2%, 1~2주 이내가 22.3%로 각각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33.7%는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을 느꼈으며 2.0%는 실제 자살시도를 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산후우울증의 원인은 ‘아이 양육이 어려워서’(42%), ‘남편의 늦은 귀가와 무관심’(28.9%), ‘
황정선 기자
2015.12.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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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황정선 기자= 최근 5년간 청년(15~29세)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4곳 중 1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수 10인 이상 기업의 청년 고용을 분석한 결과 2009~2014년 동안 청년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전체의 23.4%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45% 내외 기업에서 고용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일자리가 늘어난 기업의 절반 가까이는 청년이 아닌 중장년층을 고용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청년 고용을 늘리는 기업이 다소 증가했다. 기간을 3년(2011~2014년)과 1년(2013~2014년)으로 좁히면 청년 일자리가 늘어난 기업은 26.4%, 26.8%로 소폭 높아졌다. 2013~2014년 청년고용 증가 기
황정선 기자
2015.12.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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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세계 지난해 비해 증가 [내외일보=]황정선 기자=올해 3분기 전세계에서 판매된 웨어러블 단말기 대수가 2100만 대에 비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200%나 증가했다고 미국의 조사회사 IDC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피트비트가 전체의 5분의 1이 넘는 470만 대(22%)의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해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애플 워치 발매를 시작한 애플은 판매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IDC는 애플이 390만 대의 웨어러블 기기를 팔아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샤오미(小米)가 370만 대의 판매 대수로 3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실적이 815%나 폭증하면서 전체 시장점유율을 17%로 끌어올리며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4
황정선 기자
2015.12.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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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짬뽕' 라면계 허니버터칩 [내외일보=]황정선 기자=라면업계에 짜짱에 이어 짬뽕 경쟁이 뜨겁다. 짬뽕시장에 오뚜기, 팔도, 농심, 삼양 등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겨울철 국내 식품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10월 선보인 '오뚜기 진짬뽕'이 국내 프리미엄 짬뽕 시장을 이끌며 출시 50여일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5명중 1명이 '오뚜기 진짬뽕'을 찾았다는 얘기다. '오뚜기 진짬뽕'은 진한 해물맛 소스로 맛을 낸 제품이다. 기존의 라면 제품보다 두껍고 3mm의 넓은 면을 사용해 더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 지난 10월 15일 출시한 '오뚜기 진짬뽕'은 출시 초기 전국의 주요 매장에서 소비자 시식행사를 지
황정선 기자
2015.12.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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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2022년 적자·국민연금 2044년 적자 고갈 시기도 건강보험 2025년·국민연금 2042년 [내외일보=]황정선 기자=2022년 건강보험 적자를 시작으로 사회보험부문의 각종 연금 및 보험이 적자 행진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한국사회는 이르면 7년, 늦어도 10년 뒤부터는 보험 및 연금 재원 확충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한국사회는 2026년부터 전체 인구의 20%가 노인에 해당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 사회보험 수요는 급증할 수 밖에 없다. 기획재정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60년까지의 장기재정전망을 발표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의 증가로 건강보험은 2022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4년부터 적자가 발생한다. 건강보험과 노인장
황정선 기자
2015.12.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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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김의택 기자= 올해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가 30만명을 넘었다. 지난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기초연금을 처음 받은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기준 3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기초연금은 지난해 7월 도입된 이후 현재 약 445만명에게 매월 8100억원(1인당 최고 20만2600원)을 지급하고 있다. 65세 이상 674만명 중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445만명으로 수급률은 66%에 그쳤다. 정부가 약속한 ‘소득하위 70% 지급’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26만명 가량이 못받고 있는 셈이다. 공단은 기초연금 수급률을 높이기 위해 65세에 진입하는 노인 모두에게 신청을 안내하는 ‘미수급 방지망’ 구축 업무를 시행 중이다. 종전에는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해왔다. 올해는 1
황정선 기자
2015.12.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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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업체, "시장 교란시킬 우려 커" [내외일보=]황정선 기자=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놓고 SK텔레콤과 경쟁업체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이 국내 통신·미디어시장 혁신을 위한 '메기' 역할을 자부하는 반면 경쟁업계는 시장을 교란시킬 우려가 크다고 반박했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한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설명회에서 "국내 통신·미디어 산업 전반의 정체를 극복하고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경쟁질서를 선도하는 선도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내 미디어시장이 가입자 유치 중심의 저가 경쟁 지속으로 성장·투자 여력을 잃고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합병 이후 콘텐츠와 기술 차별화를 통한 질적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키
황정선 기자
2015.1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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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되면 자동차보험 크게 위축 될 것 [내외일보=]황정선 기자=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운전을 하는 '자율주행차'가 확산될 경우 교통사고 건수가 대폭 줄고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시장규모 역시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3일 KB금융지주연구소는 '자율주행차 확산이 자동차보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시 교통사고 건수는 현재에 비해 90%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분석을 토대로 한 것으로 PWC는 구글의 테스트용 무인 자율주행차가 70만 마일(약 112만7000㎞) 운행 기간 중 무사고를 기록했다며 상용화가 될 경우 교통사고 건수는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구소는 현재 우리나라 교통사고
황정선 기자
2015.1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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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황정선 기자= ’ 경찰이 전국 50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조직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오는 5일 서울 도심서 열겠다고 신고한 거리행진에 대해서도 금지키로 결정했다. 서울경찰청 정보부는 3일 “지난 2일 정치권의 준법집회 중재가 있었고 준법집회 MOU를 체결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를 거부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집회 주체와 목적,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2차 민중총궐기 집회의 차명집회라 판단된다”며 “MOU체결도 거부했기 때문에 준법 집회를 벌인다는 담보도 없어 금지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5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회원 5000명이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무교로~광교~보신각~
황정선 기자
2015.12.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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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판매 1위 'TV'…전자제품 인기 [내외일보=]황정선 기자=옥션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외직구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1~30일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품목으로 'TV'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운동화·런닝화, 패딩·다운점퍼, 휴대폰 공기계, 스마트모빌리티 등 순이다. TV는 해외사이트에서 구매 시 관 부가세와 배송 대행비 등 제반 비용이 높은 편이고 배송절차가 까다로운 제품 중 하나다. 반면 옥션 해외직구 TV 상품의 경우 손쉽게 배송 받을 수 있고 모든 세금이 포함된 가격임에도 저렴하게 판매돼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LG 65형 UHD LED TV 65U
황정선 기자
2015.12.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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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출범후 비중은 점점 더 낮아져 박근혜 정부 들어 공기업 여성 임원 비중을 30%로 높이겠다는 법률 개정안까지 나왔지만 실제 신규 채용과 승진에선 여성 홀대가 오히려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을 모두 합쳐도 여성 임원 수가 2명에 불과하고 올해 들어서는 11곳이 여성을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에서도 여성 비중이 현 정부 직전인 2012년 25%에서 올해는 20% 밑으로 떨어졌다. 간부직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비중은 크게 떨어진다. 사원급에서는 여성의 비중이 21.3%에 달하지만 ▲과장급 9.7% ▲부장급 1.2% 등에 불과했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현 정부 출범 이전인 2012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시장과 준시장형
황정선 기자
2015.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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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연속 감소세…생산, 투자 등 지표도 계속 악화 우리나라의 불황형 무역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 상대국의 경기 상황을 감안할 때 수출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산업통상부에서 발표한 한국의 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한 444억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이 급증하고 무선통신기기가 호조세를 지속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달보다 수출 감소 폭은 크게 줄었다.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은 “11월 수출 증가율이 지난달과 비교해 낙폭이 축소됐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수출 상대국의 경기를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 수출에서
황정선 기자
2015.12.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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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황정선 기자= 인사 내홍으로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지 한달이 지났지만 차기 이사장 공모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임 이사장 공모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최광 전 이사장은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연임불가 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 대치하다 지난 10월27일 물러났다. 홍 본부장은 최 전 이사장이 연임 불가를 철해하지 않으면서 자동적으로 임기가 끝났다. 이에따라 공단은 지난달 3일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와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단 비상임이사 4명과 외부인사 3명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당초 1~2주 안에 후보자 모집을 위한 공고를
황정선 기자
2015.12.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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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대표 "뉴팬택의 청사진 그리겠다" [내외일보=]황정선 기자=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팬택이 12월 1일 신설 법인으로 다시 시작한다. 지난 1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 11월 26일 서울중앙지법의 법인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종결한 직후 대표 선임을 포함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팬택은 청산절차를 밟은 잔존법인과 컨소시엄에 매각된 신설법인으로 분할됐다. 기업을 통째로 파는 인수합병(M&A)이 아닌 정상 자산과 부채만 떼내어 파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매각됐기 때문이다. 신설법인 팬택의 등기 대표이사는 팬택 인수를 이끈 정준(52) 쏠리드 대표가 맡았다. 정 대표는 팬택 경영위원회 의장직도 겸한다. 벤처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 대표는 KT연구개발본부 수석연구원으로 재
황정선 기자
2015.12.02 10:07